<알고 있지만> 줄거리, 명대사, 총평

JTBC에서 2021년 6월 19일부터 2021년 8월 21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영된 <알고 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연애와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차이와 그로 인한 갈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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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사랑에 상처받아 더 이상의 연애를 꺼리는 여자, 유나비와 연애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썸은 타는 남자, 박재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유나비는 과거의 연인으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아, 사랑에 대한 불신감을 느끼게 되어 다시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박재언은 연애의 번거로움과 구속을 원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사랑을 즐기는 썸을 원하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연애 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고 그들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끌림이 생깁니다.

 

시작은 서로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그들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각자의 연애 철학과 과거의 상처로 인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명대사

"행복은 나비와 같다.
잡으려 하면 항상 달아나지만

조용히 앉아 있으면
스스로 너의 어깨에 내려와 앉는다."

이 대사는 행복의 본질에 대해 잘 드러냅니다. 강박적으로 추구하면 행복은 멀어지지만, 조용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의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나비처럼 아름다운 행복은 집착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면 스스로 우리에게 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랑,

분명 또 나를 아프게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사는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잘 담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픔을 가져올 때도 있지만, 그 아픔을 알고도 사랑의 따뜻한 연결과 그 가치를 계속 찾게 됩니다. 결국, 사랑의 행복, 기쁨, 그리고 성장이 그 아픔을 이겨내는 큰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총평

<알고 있지만>은 두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과 서로 다른 연애 철학을 중심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과 연애, 그리고 각자의 상처와 불신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며, 사랑 앞에서의 용기, 솔직함,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감정의 성장과 변화를 세심하게 그립니다.

 

주인공들의 대화 속 명대사는 사랑과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그 안에서의 감정 고뇌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진솔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연애와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드라마 <알고 있지만>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https://butterflyeffect4000.tistory.com/170 [Butterflyeffect:티스토리]